주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보건국장
팬데믹 중 공중보건 정보 지속 제공
USA투데이 선정 ‘올해의 여성’에 응고지 에지케 주보건국장이 선정됐다. 17일 WGNTV 보도에 따르면 에지케 박사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중에 공중보건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지케 박사는 주보건국 145년 역사상 국장에 오른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그는 쿡카운티보건국에서 15년간 근무하다 2019년 주보건국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 3월 14일 사임했다. 내과 및 소아과 의사인 에지케는 청소년 건강과 관련한 연구로 전국적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4명의 자녀를 두었고,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및 이그보우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투데이는 작년부터 매년 국내외 사회적 공헌 활동이 두드러진 여성을 선정해왔고, 최초의 수상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었다. ‘올해의 여성’ 프로젝트는 매체의 ‘2020년 세기의 여성’ 프로젝트와 관련됐으며, 이 프로젝트는 여성 참정권 획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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