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BE·총영사관·KOTRA 주최 세미나
5월11일 샴버그골프장 컨퍼런스센터
5월 11일 열리는 ‘정부조달사업 참가세미나’ 안내 광고.
정부 조달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카고한인정부조달협의회(KAMBE), 시카고총영사관, 시카고무역관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일보, 무역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정부조달사업 참가세미나’가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30분주터 샴버그골프장내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는 정부조달과 소수민족 우대제도의 기본과 운영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MBE’(Minority Business Enterprise) 인증서를 취득한 한인업체가 인증서 취득과정과 취득후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결과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한다. 3부에서는 일리노이주내 MBE인증서를 발급하는 기관인 주정부, CMS, 메트라 등 9곳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AMBE에 따르면 연방정부 조달청(GSA) 규모는 연 5천억달러며, 일리노이주내 조달시장 규모는 일반상품 10억달러, 하수·홍수처리 10억달러, 도로·건설 80억달러 등 1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주·시정부에서 시행하는 관급 조달계약은 소수민족, 여성, 장애우 등이 소유한 스몰 비즈니스에 의무적으로 전체의 30%(변동가능)를 배정토록 법으로 규정(BEP/Business Enterprise Program)돼 있기 때문에 한인업체들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이남수 KAMBE 회장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다양성을 추구하는 만큼 정부에서 스몰 비즈니스, 한인과 같은 소수민족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조달사업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관심있는 한인들의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경한 총영사관 경제담당영사는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지역 한인동포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미국정부 조달사업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 사업확대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저녁식사 제공)며, 신청마감은 5월 4일 오후5시까지다.(신청·문의: 2gosoo@gmail.com, 847-477-3516)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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