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시카고서예협회 주관
30일 열린 서예 무료 공개 강좌에서 이두만 선생이 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본보와 시카고서예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서예 무료 공개 강좌가 지난달 30일 오전 글렌뷰 타운내 본보 사옥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
‘한문 서예 역사와 서체에 관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날 강좌에서는 서예협회 고문 황파 이두만 선생이 서예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했으며 운필법에 대한 동영상 시청 시간도 마련됐다.
다음 강좌부터는 한글, 사군자, 한문으로 나뉘어 실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문에는 황파 이두만 선생, 사군자에는 목제 김가자 선생, 한글에는 자해 케이 킴 선생이 각각 가르칠 예정이다.
이두만 선생은 “서예는 정신건강 및 심신단련에 탁월하다. 첫 공개강좌를 실시하게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좌에 참석한 이주열씨는 “강좌내용이 너무 좋았다. 한국에 서예 부흥이 일어난 것처럼 시카고에서도 서예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장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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