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두레기도원 원장 김진홍 목사
지난 6~8일 열린 버펄로 그로브 소재 가나안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한 김진홍<사진> 목사(두레기도원 원장)는 “철학을 공부하겠다며 매 순간 인생고민, 갈등 속 정신적 고통의 연속에서 살다가 예수님과 인격 대 인격으로 만난 그 순간은 잊을 수 없다. 내 영혼에 ‘Head Light’을 비추어주셨을 때 철학 안에서 방황하던 나에게 그리스도의 길을 보여주셨고 순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은혜’라는 말은 참 귀하다. 예배가 기쁘면 은혜가 있는 교회다. 예수님 믿는 것이 기쁘면 은혜있는 것이다. 산다는 것에 감사하는 것도 은혜다. 교회 다니는데 기쁨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수님 이름으로 섬기는 교회를 세워나갈 때 하나님이 그 교회에 능력을 맡긴다. 말씀이 영혼에 들어가 가슴에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전한 그는 “예배당의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2~3명이 모이는 곳에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소수의 사람들이라도 기쁨으로 모이면 그 자리가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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