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2015] 월마트서 총격사건,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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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리노이주 대리언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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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사건이 발생한 일리노이주 대리언 타운내 월마트 매장<트리뷴>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인들이 공포와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일리노이주 대리언 타운내 월마트매장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부상했다.

3일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쯤 시카고시 서부 서버브 대리언 타운 소재 월마트 매장 안에서 3~5차례 총성이 울렸다. 경찰은 “피해자 1명이 오른쪽 어깨에 총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나고 없었다”며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매장 계산대 인근에 위치한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 앞에서 말다툼 끝에 발생한 우발적 사건”으로 추정했다. abc방송은 이날 사고가 특히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후 하루 만의 일이어서 현장에 있던 샤핑객들의 충격과 공포는 더욱 컸다며, 경찰도 20여명의 병력을 출동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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