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2016] 40년 우정이 이웃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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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업가 5명, 서로돕기센터에 라면 기증

 

rayeon

한인사업가 5명이 5일 서로돕기센터에 컵라면 300상자를 기증했다.(왼쪽부터 전병만, 김원순, 신중균 목사, 김창림, 권기원, 문재성씨)

 

70년대 비슷한 시기에 시카고로 이민 와 동고동락한 친구들이 40년 가까이 이어온 우정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카고지역 한인사업가 5명(김창림, 김원순, 전병만, 권기원, 문재성씨)은 5일 오전, 시카고시내 한인서로돕기센터(원장 신중균 목사)에 불우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컵라면 300상자를 기증했다.

이민 초창기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보내다 이제는 비즈니스 등이 자리잡아 그때 보다는 다소 여유가 생긴 이들은 3년전부터 저소득층 등을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서로돕기센터에 라면을 기증해 오고 있다.

신중균 목사는  “이민 친구들이 뜻을 모아 함께 이웃을 섬기는 훌륭한 일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어 감동과 감사가 넘친다. 매월 두 번씩 식품 배급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때 1인당 컵라면 2개씩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림씨는 “어렵고 소외된 자들에게 관심을 갖는 나눔의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같은 시기에 이민와 함께 고생한 친구들이 이제는 잘 정착했으니 그 감사를 다시금 베풀기 위한 일이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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