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2015] 성탄절 맞아 이웃들에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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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구세군교회, 17일 ‘푸드 배스킷·엔젤트리’

구세군117일 구세군교회 푸드배스킷, 엔젤트리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시카고 소재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가 지난 17일 교회 체육관에서 성탄절을 맞아 이웃주민에게 소시지, 마카로니 등 즉석 및 통조림식품을 나누는 ‘푸드 배스킷’과 성탄선물을 나누는 ‘엔젤트리’ 행사를 열었다.

구세군교회는 이번 행사에서 푸드 배스킷 300여개와 선물 250여개를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개인과 한인사회복지회, 한울복지관, 서로돕기센터 등 한인단체를 비롯한 타인종 커뮤니티 등에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본당 체육관 한켠에는 유아용품, 보드게임, 장난감 등을 나누는 장터와 산타분장을 한 자원봉사자와 기념촬영을 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재구 프로그램디렉터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과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연말연시마다 작은 정성을 모아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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