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2015] 시카고 경찰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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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police officers talk with relatives of one of the two people killed by a police officer, as they investigate a shooting in the entry of their apartment in Chicago on Saturday, Dec. 26, 2015. A Chicago police officer shot and killed two people while responding to a domestic disturbance call in the neighborhood on the city's West Side, police said. (Abel Uribe/Chicago Tribune via AP)

 

서부서 또 흑인 2명 사살

 

Chicago police officers talk with relatives of one of the two people killed by a police officer, as they investigate a shooting in the entry of their apartment in Chicago on Saturday, Dec. 26, 2015. A Chicago police officer shot and killed two people while responding to a domestic disturbance call in the neighborhood on the city's West Side, police said. (Abel Uribe/Chicago Tribune via AP)

경찰에 의해 흑인 2명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입구에서 시카고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AP>

 

지난해 백인 경찰관이 10대 흑인에게 16발의 총을 쏴 숨지게 해 경찰청장이 전격 경질되고 시장 퇴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시카고에서 경찰이 또 흑인 2명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26일 새벽 4시25분쯤 시 서부지역에 있는 아파트에서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진압 도중 흑인 2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19살 흑인 청년 레그리어와 세입자인 55살 흑인 여성 베티 존스로 확인됐다.

시카고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호전적인 상대와 대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총을 쏜 경찰이 백인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지역 언론들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대학생 레그리어가 아버지를 둔기로 위협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에서는 지난해 10월 백인 경관이 17살의 흑인 청소년 라쿠안 맥도널드에게 16발의 총탄을 발사해 사살한 사건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최근 경찰청장이 전격 경질됐다. 또한 이범 사건을 은폐하려했다는 의혹으로 람 임마뉴엘 시장과 아니타 알바레즈 쿡카운티 검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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