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2015] “하나님을 위해 하나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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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청소년 연합수련회 ‘All For One’(AF1)이 지난 27~30일까지 위스칸신주 캠프 원더랜드에서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카고지역 동계 청소년 연합수련회 ‘All For One’(AF1)이 지난 27~30일까지 위스칸신주 캠프 원더랜드에서 제11회 AF1 수련회를 열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2005년 시카고지역 4개 교회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위해 하나로 모인다’는 의미로 연합해 6학년부터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연말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련회는 디모데전서 6장 12절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말씀을 주제로 열려 중서부 20개 교회에서 270여명의 청소년들과 카운셀러 등이 참가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어바나 샴페인지역 커브넌트 휄로십교회 션 리 목사가 연사로 초청돼 4일간 말씀을 전했으며 소그룹 모임, 예배, 성경공부, 명상, 세미나, 탤런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련회 첫날 션 리 목사는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마른 뼈들이 살아나듯 하나님 은혜로 살아나자’는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성령을 통해 하나님 말씀이 계속 들어가면 죽어있는 마음의 뼈가 살아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F1 운영팀 존 김 목사는 “AF1은 매년 12월 4~5번째 주에 열리고 있으며, 모든 교회, 학생들이 하나로 모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청소년 연합 수련회”라고 덧붙였다.

AF1에 처음 참가한 이수미양은 “첫 날부터 뜨거운 예배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김다예양도 “많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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