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와 교외 지역 일대, 중간선거 앞두고 사전투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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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일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사전투표를 위해 24일 시카고 지역 자치단체가 신규 투표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투표자 등록이 마감된 현 시점에서 투표자로 등록되지 않은 주민은 사전투표장 혹은 선거일 당일 투표장에서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투표장까지 이동이 힘든 경우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우편 투표지 발송을 신청할 수 있다.
시카고의 경우 191 노스 클라크 길에 위치한 시 선거위원회 지부와 69 웨스트 워싱턴 길에 위치한 위원회 사무실에 이미 사전투표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24일부터는 50개 지구 모두 사전투표소를 개방한다. 개별 투표소 위치 및 정보는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www.chicagoelections.gov에서 찾을 수 있다.
시카고 선관위는 지난 21일 주변의 건축 공사 등을 이유로 5지구의 투표소를 기존 제퍼슨 파크에서 사우스 스토니 아일랜드 대로에 위치한 YMCA 건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투표소 또한 24일 개방된다.
쿡카운티를 포함한 대부분의 교외지역 카운티도 같은 날 수 십개 사전투표소를 개방하고 교외지역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받기 시작했다. 투표소 위치와 운영 시간은 각 카운티 별 서기실(County Clerk’s Office) 또는 서기실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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