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직원 위장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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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rest Lampe-Martin unloads packages during a UPS delivery as the international delivery service gears up for the upcoming peak delivery season prior to Christmas, in Seattle, Washington, U.S., November 9, 2017. Picture taken November 9, 2017. REUTERS/David Ryder

배송업체 UPS의 택배기사로 위장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주의가 요망된다.
소비자보호기관 BBB에 따르면 주로 선물소포나 등기우편 배달 후 반송됐거나 배달 주소가 만료돼 주소지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업데이트 서비스 비용을 요구하는 사기 유형이 는다고 지적했다.
이런 요구 사항에 따라 정보를 주게되면 정확한 주소지는 물론 은행계좌에 대한 접근 권한을 주는 것이 되어 개인정보가 손쉽게 유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택배기사로 위장, 가짜 배달소포를 전달하면서 서비스 요금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BBB는 택배기사가 집을 방문하면 받는 사람과 보낸 사람 그리고 소포 내용물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이런 사기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연령층은 20-25세의 젊은층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젊은층들은 휴대폰 사용률이 높고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내용에 민감해서 이런 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보호기관 BBB는 전화 또는 메시지, 택배기사 위장 사기가 의심되면 BBB 웹사이트에서 스캠 트랙커를 통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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