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2016] “내 부모님을 모시듯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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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김연희씨, 올해의 가사보조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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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종합복지관에서 가사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연희씨<사진>가 일리노이주 ‘2016년 가사보조원상’(Mary I. Hill Homecare Aide of the Year 2016)을 수상했다.

김연희씨는 IL주노인국과 IL홈케어기관연합(IACCPHP)의 주관으로 지난 18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올해의 가사보조원상 시상식에서 다른 4명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노인을 돌보는 데 뛰어난 능력과 헌신을 보여준 가사보조원 5명을 매년 선정, 시상한다. 일리노이주에는 2만여명의 가사보조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울에서 2010년부터 가사보조원으로 근무해온 김씨는 “언제나 연장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먼저 생각했고 내 부모님을 모시듯 섬기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했다. 가사보조원으로서 효의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겸손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한인 연장자들에게 가족이나, 친구, 위로자의 역할을 하며 그들이 편안하게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에 사명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 연장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많은 한울 가사보조원들에게도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사보조 서비스는 주정부에서 노인들이 자택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울은 지난 27년간 시카고 및 서버브의 한인 연장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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