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석이던 시카고 체육회의 수장이 새로 선출됐다.
시카고 한인회는 허재은 부회장의 명의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카고 체육회 관계자들이 한인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석이던 시카고체육회장을 뽑았으며신임회장은 단독으로 추천된 김대희 현 시카고골프협회 회장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김태훈, 서정일, 조용오 전 시카고체육회장을 비롯해 김대희 골프협회장, 강문희 육상연맹회장, 이진천 테니스협회장 그리고 신용승축구협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카고 한인회에서는 최은주 회장과 허재은 부회장, 정영석 체육부장 등이 참석, 단독 추천된 김대희 골프협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김대희 신임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골프 대회를 개최하면서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희 신임 회장은 단독 추천을 받아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새 시카고체육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공석이었던 체육회 회장직에 대해 전임 회장님들과 함께 현 경기협회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해 왔다.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추천을 받아 이렇게 회장직에 세워주셔서 향후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다”라며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만큼 동포사회를 위해 성심성의껏 공정하고 투명하게 체육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로써 새로 탄생한 시카고체육회는 올 6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미주 한인체전 행사 참여를 위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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