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블록 플러스’는 웹페이지에 뜨는 각종 광고들을 차단해준다.
손안의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은 어느새 우리 삶의 필수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본보는 독자들이 다각도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앱’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주는 매번 인터넷 검색 때마다 뜨는 광고를 차단해주는 ‘Ad Block Plus’(애드 블록 플러스)에 대해 알아본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들여볼 때마다 가장 짜증나는 것은 아마 광고가 아닐까 싶다. 뭐만 찾았다 하면 튀어나오는 팝업광고나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동영상 때문에 애초에 무엇을 찾으려 했는지조차 까먹기 일수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크성 광고들은 웹페이지의 로딩을 느리게 해 데이터와 배터리 또한 빨리 닳게 한다. 이는 전세계의 스마트폰 유저 모두가 느끼는 불만사항이다. 시카고 트리뷴이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광고 기술 및 데이터 관련 회사의 ‘페이지 페어’의 리포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5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체 인원 중 22%인 4억1,900만명이 광고 차단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애드 블록 플러스’는 4억번이 넘게 다운로드 됐다. 앱은 광고를 차단함으로써 데이터를 아껴주고 배터리 수명을 늘려준다. 또한 악성코드나 소프트웨어를 블록해 혹시나 노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들을 보호해준다. 사용법 또한 간단하다. 앱을 실행시킨 후 설명법대로 앱을 활성화시키면 끝이다. 무척이나 간단하지만 헷갈릴 이들을 위해 동영상으로 친절히 가르쳐주기도 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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