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위, 나일스 론트리매너 뱅큇서…14일 기자회견
반추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에서 21일 열리는 서명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유재오 사무총장, 신중균 공동대표, 이근무 상임대표, 이준석 공동대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노벨평화상 후보추천 및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근무/이하 반추위)가 14일 정오 나일스 오메가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일 나일스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열릴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식 참여 당부 및 사업 추진 목적 등을 설명했다.
이 상임대표는 “반추위가 중심을 두는 세 가지 사업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노벨평화상 추천, 보태닉가든내 한국정원 설립 추진 및 반기문 리더십 프로그램을 양성해 이를 전세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모국사회에 시카고 동포사회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다는 것, 모금활동을 전개할 때 대기업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 주류사회에 시카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알릴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추위의 유재오 사무총장은 “21일 추천서명식 행사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반추위측은 이날 ▲작년 4월, 충주의 반기문 기념관을 방문해 자신들의 활동상 소개 ▲작년 9월 서울의 반존사(반기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MOU 체결 ▲해외 최초로 관련사업을 진행한 점 ▲뱅쿠버에서 개최되는 제3차 세계기독실업인회에 참가해 추진 사업 계획 홍보 예정 등을 소개했다.
한편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은 9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6월 6일 반 총장에게 시카고 방문을 요청하는 초청 서한을 보냈다. 만약 반 총장께서 시카고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이에 발맞춰 추천 후보 서명을 노르웨이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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