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카고 대 영적 각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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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시카고 대 영적 각성회’에서 박종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초청…기독교방송 주최

 

시카고기독교방송국(국장 김순철 목사)이 주최한 ‘시카고 대 영적 각성회’가 지난 1~3일 링컨우드 타운내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각성회에는 서울 충신교회 원로목사이자 시카고기독교방송에서 30년간 방송사역을 해온 박종순 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1일 ‘오직 예수’, 2일 ‘살아있는 교회 사람들’, 3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1일 부흥회는 ▲찬양(베다니찬양단) ▲예배의 부름 ▲찬송 ▲기도(윤학성 장로) ▲성경봉독(윤영민 권사) ▲특별찬양(성가대) ▲말씀(박종순 목사) ▲찬송 ▲헌금 특송(마르다여선교회) ▲헌금기도(박종순 목사) ▲광고 ▲찬송 ▲축도(김윤배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순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모두 값싼 존재가 아닌 가치있고 존귀한 존재로 하나님이 만드셨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근심하거나 걱정하지 말아야한다. 인간이라면 꼭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섬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카고 동포들은 하나님이 주신 미국이라는 땅에서 살아가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예수의 존재, 믿는 이유, 삶의 방향 등을 깨닫는 삶을 살아가야한다”고 덧붙였다.

배다니장로교회 김윤배 담임목사는 “박종순 목사님을 초청해 ‘오직 예수’라는 주제로 3일간 귀한 말씀을 전했다. 이번 부흥회를 위해 특별기도회를 가지는 등 큰 정성을 들이기도 했는데, 성회를 통해 참석자들께서 예수를 만나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꿈꾸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부흥회에 참석한 최성희 집사는 “말씀을 통해서 확실한 은혜와 믿음을 받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서 참석했다. 베다니교회에 30년째 출석하고 있는데 오늘 부흥회를 통해서 나와 우리 교회에 많은 축복이 내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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