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장 브랜든 존슨이 14일 시티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카고 경찰청(CPD)을 이끌고 나갈 새 경찰청장을 소개했다.
CPD 반테러 부서 수장인 래리 스넬링은 수개월에 걸친 후보자 검색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됐다. 스넬링은 시카고 출신이며 잉글우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CPD 경찰관으로 임관됐다.
스넬링은 자신의 고향 지역에서 봉사하며 빠르게 승진해 왔다.
스넬링의 임명은 시카고의 지속적인 폭력 범죄 문제 대처 등 여러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임명 발표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그의 임명이 공식화되기 전에, 시카고 시의회에서 청문회가 예정되고 승인 투표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는 최대한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장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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