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15일 정오,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시카고 한인회와 주 시카고 총영사관 주최로 약속의 교회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병대 기수단의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를 김정한 총영사가 대독했으며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평통 시카고협의회장의 축사를 월터 손 수석부회장이 대독했다. 윤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다.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축하 공연 시간에는 KPAC의 상모 판굿을 비롯해 테너 이경재씨와 국악인 박주미씨가 아리랑 메들리를 불렀으며 시카고 한인 여성회 합창단이 아리랑 플래시몹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다같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후 미중서부재향군인회 김정호 회장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외치며 8.15 해방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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