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레지오넬라증 사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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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 보건 당국은 셸비 카운티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증(Legionnaires’ Disease) 3건의 사례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이 3명의 환자가 모두 핀들레이(Findlay)에 거주하며 질병 발병일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 사이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기침 및 숨가쁨을 일으킨다. 이 병의 특정 유형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미국에는 연간 2만 건 미만의 사례가 발생하는 드문 질병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염이 되지 않고 주로 호텔, 병원 및 크루즈 선박과 같은 건물의 물(Water) 시스템을 통해 전파된다.

50세 이상의 사람들이나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이 감염 위험이 가장 높다.
일리노이 공중보건부(IDPH) 소장인 사미어 보라 박사는 “이 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위험 요인을 가진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인지 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료와 증상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dph.illinoi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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