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뉴욕 증시에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14% 급등한 4.35%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이후 16년래 최고 수준이다.
이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6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 다수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고공행진에 우려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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