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의자 8만개 리콜…토미사,“낙상사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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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에 8만여개 팔린 유아용 의자가 낙상 사고 위험으로 미국에서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3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유아용품 제조업체 토미(TOMY)는 지난달 말부터 유아용 의자 ‘분 플레어’(Boon Flair) 및 ‘플레어 엘리트’(Flair Elite) 모델의 리콜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좌석과 받침대를 고정하는 볼트가 느슨해져 좌석이 탈착될 경우 낙상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의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8만3,000개 판매됐다. 한국 내 판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