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동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28일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9월 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4천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천건 늘었다.
직전 주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천건)를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감소는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실업 인구가 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금융 및 기술 분야에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올해 들어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7월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