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우 아시안 게임, 한국 육상, 37년 만의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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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금메달 확정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37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400m 계주 결승에서 38초74로 한국 기록 타이를 수립하며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적은 1986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대회 단 한 번뿐이었다. 장재근 선수가 포함된 팀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21세기 아시안 게임 첫 육상 메달로 ‘해피 엔딩’을 이뤘다.
또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에서도 리커브 개인전에 안산과 임시현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첫 금메달을 확정해 놓았다.
여자농구는 일본에 져 북한과 동메달을 두고 겨루게 됐다. (사진)-여자 양궁의 안산(오른쪽)과 임시현 선수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