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관리할 시카고총영사관재외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가 10월 13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하였다. 이번 첫 회의에서 재외선관위 위원들은 문승환 위원을 위원장, 우창호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재외선관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김정한 총영사는 위원들에게 재외선관위의 책무는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통한 공명선거 실현에 있는 만큼 위원 각자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 관리기구로, 이번에는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공관장이 공관원 중에서 추천하는 1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으로 구성 되는 바, 현재까지 위촉된 위원은 △문승환 교수·우창호 재외선거관(중앙선관위 지명),△김인수 영사(공관장 추천), △김희숙(국민의힘 추천) 등 4명이다(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상황).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설치 및 투표관리, 재외선거 홍보와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등의 업무를 처리하며, 내년 5월 10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제공: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