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티커 신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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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 가스 테스트 잊지 마세요

데스플레인스시에 사는 P씨는 11월에 마감되는 자동차 후면 번호판에 붙이는 스티커를 신청하려고 운전면허국(DMV)에 갔다. 그런데 새 스티커를 발부 받지 못했다.
DMV측은 스티커 발부 전에 먼저 자동차 배기 가스 테스트(Emissions test)를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해 줬다는 것이다. 배기 가스 테스트가 2년마다 실시되다 보니 가끔 이를 깜빡하는 한인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라이센스 플레이트 스티커를 갱신하기 위해서 이 배기 가스 테스트 통과는 필수 사항이다. 일리노이주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보호 차원에서 배기 가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자동차 번호판 스티커를 발부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배기 가스 테스트장에서 배기 테스트를 통과(pass)한 다음에 스티커를 바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다만 테스트장 스티커 발부 오피스는 데빗카드나 크레딧 카드만 받는다. 물론 수수료를 부과한다. 일반 승용차 스티커가 151달러인데 배기 가스 테스트장에서 바로 스티커를 살 경우에는 테스트 통과(pass) 서류를 받아 바로 옆의 스티커 발급 오피스로 가면 된다. 카드로 160달러 이상을 써야 비로소 새 스티커를 받는다.
만약 이메일로 온 통지서로 신청할 경우, 카드 수수료는 3달러 혹은 체킹 어카운트로 처리할 경우 수수료는 없게 된다. 배기가스 테스트는 새 차의 경우 4년이 경과하면 배기 가스 테스트 통보를 받게 되며 2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사진)<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