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라이온스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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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대 고명주 회장 취임식도 겸해

신입회원 6명은 공식 인준받아

시카고 라이온스클럽이 신임 회장 취임식을 28일 오후 알링턴하이츠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해, 고명주 제50대 회장이 취임했다. 줄리 신 회장에 이은 신임 고명주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의 모토는 ‘우리는 봉사한다’이다” 라며 앞으로 입양아 관련 행사는 물론 연장자 및 장애자에 대한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1973 창립된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은 반세기에 걸쳐 미국 내 입양아 가족을 위한 피크닉을 꾸준히 열어왔고 청년 입양인들의 모국 방문도 추진해 왔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1917년 출범한 이후 현재는 전세계 120개국 140만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라자 크리스나무티 연방하원의원, 패트릭 호커 윌링 시장,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정대환 이사장 그리고 김인수 시카고총영사관 동포영사가 나와 총영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한편 톰 엘시 제1-A지구 거버너가 새 회장단의 임원 취임을 인준했다. 또 CA 라이온스클럽의 윌리엄 윤 전 거버너가 등단해 신입회원 6명에 대한 공식 인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