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상담기업 ‘헬스어드바이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 전체의 주당 차일드케어 비용이 평균 325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차일드케어 비용이 많이 드는 주는 주당 493달러를 기록한 네바다주였다. 뉴저지가 미 전체에서 차일드케어 부담이 두 번째로 높은 주로 꼽혔다.
네바다, 뉴저지에 이어 워싱턴DC 427달러, 하와이 413달러 그리고 워싱턴주 408달러 등의 순으로 비용부담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차일드케어 비용이 낮은 곳은 아이오와 182달러, 미시시피 203달러, 오클라호마 209달러, 아칸소 219달러 그리고 앨라배마 230달러 등이었다.
도시별로는 샌프란시스코가 510달러로 가장 높고, 이어 시애틀, 필라델피아, 뉴욕, 보스턴 등이 412-453달러 등으로 부담이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한편 인종 별 분석에서는 아시안이 차일드케어를 위해 지출하는 주당 비용 평균이 476달러로 타인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은 주당 비용이 평균 305달러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