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기반 한인 사진작가 김승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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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은 misread affinity(미스리드 어피니티) 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거칠고 강렬한 풍경속에서 관찰자와 자연과의 관계를 재발견 하게되는 과정을 3~4피트의 대형프린트로 담아 내었다고 김승재 작가는 설명했다. 이 흑백의 풍경사진들은 면지에 피그먼트 잉크로 프린트 하는 방식으로 완성되어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마치 목탄화 같은 느낌을 표현한다.
전시는 에반스톤 아트센터에서 11월 4일부터 12월 17일 까지 이어지며 오픈행사는 11월 12일 열리게 된다.
김승재 작가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사진학 석사를 마치고 시카고 지역에서 사진작업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중서부의 자연을 배경으로 원거리 풍경보다는 근거리에서 관찰되는 자연의 세부적인 모습에 천착한 사진작업을 해왔으며 다수의 전국 미술 대회에서의 수상경력과 아트 레지던시에 선발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까지 6번의 개인전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