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호수에서 또 악어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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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팍 부근 호숫가

지난 주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트팍이 만나는 미시간 호숫가 근처에서 악어가 출현했다.
악어는 시카고에서도 종종 나타나곤 하지만 이번 출현 장소는 그랜트팍 인근이어서 주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전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악어는 북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플로리다 남부까지 남서쪽으로는 서남부 텍사스 그리고 서부 방향으로 더 가면 오클라호마까지도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에선 몇 년 전 훔볼트팍 라군에서 악어가 나타나 결국 생포한 적이 있으며 또 거대한 토착 거북이가 잡힌 적이 있다. 2018년에는 워키건 인근에서 4피트가 넘는 악어가 잡히기도 했다. 이 악어는 워키건 경찰 당국과 라슨 해양관리청 합동으로 생포되어, 레익포레스트 지역의 야동동물 보호국으로 이관되기도 했다.
그레이트 레이크 주변 즉 인디애나주와 펜실베니아주에서도 악어는 가끔 출현한다. 이번에 어떻게 시카고 그랜트팍 인근 호숫가에 까지 악어가 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규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