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리모델링 공사 12월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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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입찰 6개 업체 중 1개 선정
리모델링 기금보다는 높은 입찰가
회장 공약사항이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시카고 한인회 건물의 보수 공사가 드디어 진행된다.
그동안 한인회 건물 리모델링에 관련해 입찰 과정을 진행해 온 바, 현재까지 6개 공사업체가 입찰을 한 상태였다.
한인업체가 5개, 외국인업체가 1개였으며 이 중 한 개의 한인업체가 선정됐다.
최은주 한인회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이기도 한 한인회 건물 보수공사는 공사업체가 나중에 참여를 알리는 등 입찰 프로세스가 지연되는 바람에 이번 11월에야 최종으로 시공업체가 결정됐다.
입찰을 지켜본 한인회 건물추진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떨어진 것이다.
낙찰된 한인 공사업체는 40만달러 정도로 한인회 리모델링 공사에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한인회측은 리모델링 기금으로 30만달러가 적립돼 있는 상태다.
리모델링 공사가 워낙 공사 진척 시 많은 변수가 생기기도 하므로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는 않지만 그 정도 선에서 우선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다른 업체의 경우 거의 50만달러선에서 입찰을 했기 때문이다.
이미 글렌뷰시로부터 공사 퍼밋(Permit)은 받아 놓은 상태다.
다만 리모델링 시공업체가 정해져 공사업체 이름이 기존 퍼밋에 기재되면 곧바로 리모델링 작업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인회측은 전했다.
한인회 건물 리모델링이 당초 예정보다는 늦춰졌지만 올해 추수감사절이 지난 후에는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12월 초에는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리모델링 공사는 한인회 2층 건물 내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번 겨울 동안에도 공사는 진행될 에정이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