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시카고에서 병역 및 국적관련 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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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아들의 다가올 병역 문제와 국적관련 문제를 대비하고
49세 아들과 손자들의 호적 등록과 국적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시간 넘게 달려온 한인 을 포함, 비슷한 이슈를 갖고있는 동포들이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국적 및 병역 설명회에 몰려들었다.

지난 16일 윌링의 한 교회에서 열린 병역 및 국적문제 설명회에는 현장 참석은 물론 줌 링크를 통해서 90여 명 이상이 참여해 병무와 국적관련 업무 설명을 경청한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주시카고 총영사관 김관현 영사는 복수 국적과 병역문제에 대해 민원사항이 많았으며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정보들이 돌고 있다고 말하며 궁금증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이같은 설명회를 갖게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외여행허가, 복수국적자 병역이행, 영주권자 입영희망 제도,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및 상실 등 국적제도 전반에 대해 소개했으며 차후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전화 02-6747-0404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줌 미팅으로 참석한 아틀란타의 C씨는 그동안 복수국적 이탈 문제로 아들의 한국방문이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설명을 통해 일단 아들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행이고 예외적 국적이탈 신청도 가능하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