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7세 검사 화제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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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에 최연소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최근 검사에 임용된 한인 청년이 화제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CA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최근 검사로 임용된 피터 박이 CA 변호사 시험에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을 썼다고 소개했다.
지난 7월 변호사 시험에 처음 도전해 합격했는데 7,555명 중 51.5%만이 합격했다.
그는 2019년 오렌지카운티 옥스퍼드 아카데미에 13세에 입학, 동시에 노스웨스턴대 CA 법대에 등록했다.
2년 뒤 조기 고교 과정을 마치고 로스쿨 공부에 집중해 올해 졸업했다.
지방검찰청에서 시보로 일하다가 18세 성인이 된 지난달 말 검사로 정식 임용된 것이다. 임명장을 받은 피터 박은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며 사회의 자유, 평등,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도덕적 사명감을 지닌 검사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