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학자금 대출 신청이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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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학 보내는 학부모 신경 써야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한인 부모들이라면 팹사(FAFSA)란 말이 익숙하게 들린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갈 때 보조금, 연방 학자금 대출, 워크스터디 등을 신청하기 위한 서류 양식으로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약자이다.
올해 대입 지원에 나선 2024-25학년도는 지난 10월에 시작하지 못하고 12월 31일로 신청이 연기됐다.

연방 교육부는 2022 회계연도에 연방 보조금, 대출 및 워크스터디 예산으로 1,116억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980만 명 학생이 고등교육을 받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FAFSA는 내년부터 간소화되어 최대 26개 질문을 건너뛰게 되어 일부 지원자는 10분 이내에 양식을 완료할 수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온라인 양식은 최대 20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2024-25학년도 FAFSA를 완료한 가족은 2022년 세금 보고서를 사용하게 된다.

신청자가 부양가족으로 제출하는 경우 학생과 부모가 양식에 서명해야 한다.
제출 후 신청자는 이메일 등을 통해 학생 보조 보고서(SAR)를 받게 되는데 FAFSA 데이터의 요약이므로 지원자는 실수나 오류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서는 학생이 제공한 목록의 대학에 전송된다.
올해는 신청이 12월 31일에 시작되기 때문에 관련 절차 처리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대학의 우선 마감일까지 제출하는 것이 좋다. 주마다 지원 마감일은 다양하지만, 선착순으로 학자금을 전달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신청할 것이 권유된다.
빠른 대학은 2월이 마감이고 늦으면 6월 말까지가 마감일이다.
전문가들은 빨리 제출할수록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최대로 받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