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주택가 두 채 30분 간격으로 털려
네이퍼빌 지역은 한인들 상대로 도둑들어
지난주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글렌뷰시에서 30분 간격으로 주택 두 채가 도난을 당했다.
글렌뷰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목요일) 오후 7시 28분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범인이 1000 골프뷰 로드(1000 Golfview Road)에 있는 한 주택의 침실 창문을 깨고 집으로 들어가 물품을 훔쳐 달아났으며 약 30분 뒤 오후 7시 57분경 헌팅턴 드라이브 1400 블록 (1400 block of Huntington Drive)에 집 현관문을 열고 강제로 침입해 집안 방 여러 개를 샅샅이 뒤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에서 개인 물품과 보석류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현재 이들 범죄가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글렌뷰 경찰은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네이퍼빌 근처 타운들에서도 한인들의 집에 도둑이들어 집안에 있던 귀중품과 현금들을 털어갔다는 제보들이 있었다. 범인들은 한인들 중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를 골라 집을 알아둔후 사람이 없을때 침입한다고하는데 절대 집에 현금을 두어서는 안되며 업소에서 집으로 향할 때 뒤따라오는 차량이 있는지 주위를 살필 뿐아니라 혹 본인의 차량 밑에 위치추적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주택보험 관계자들은 만약을 대비해서 집안에 보안 카메라 설치를 적극 권유고 있다. <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