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플레인스 경찰은 지난 27일(수) 저녁 버거킹에서 발생한 남성 살해 사건의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오후 6시 경 860 South Elmhurst Road에 위치한 버거킹으로 신고를 받아 출동했으며 한 남성이 여러 차례 칼에 찔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인근 루터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하였으며 여전히 수배 중에 있다. 경찰은 쿡 카운티 주요 사건 지원 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데스플레인스 경찰서 847-391-5400).
한편 같은날 오후 1시30분경 샴버그 우드필드 몰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이후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되었다. 샴버그 경찰은 우드필드 몰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한 명이 체포되었고,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추가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22일(금) 저녁 8시 45시경 한인 업소가 즐비한 600 Milwaukee Ave Glenview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무장강도가 발생했다.
피해자 남성과 여성이 차 트렁크에 물건을 싣고 있을 때 스키마스크를 쓴 남성 가해자가 총을 들고 다가와 소지품을 요구했다. 범인은 피해자들로부터 휴대전화와 현금 1,500달러를 빼앗았으며
정체불명의 검은색 SUV 크로스오버형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가해자는 스키 마스크, 검은색 옷, 흰색 테가 있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글렌뷰 경찰서 수사관은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제보(847 901 6055)를 당부했다.
한편 파킹장 소유주인 중부마켓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마켓 영업이 끝난 후에 일어난 일이어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지만 일련의 사태들을 볼때 앞으로 고객들의 안전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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