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이삿짐 사기범, 징역 20년 선고

501
<채널 5 캡처 >

시카고에서 수백만 달러의 이삿짐 사기를 친 “New City Moves” 사 직원들이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다.

약 4년 전에 처음 경고했던 이삿짐 사기의 가장 최근의 상황을 의미한다.
연방 검찰은 이 회사가 “New City Moves”라는 이름을 기존의 “New City Moving”이라는 유명한 지역 이사 회사로 오인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단지 세 글자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객을 속이기에 충분했다.

이 계획에는 3년 동안 800명 이상의 피해자가 있었고 3백만 달러 이상의 고객에게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검찰은 사기범들이 온라인에 가짜 리뷰를 의도적으로 게시했으며, 전화로 고객들에게 타사보다 매우 낮은 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유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단 이삿짐이 이동하는 트럭에 실리면, 고객들은 물건을 되찾기 위해 원래 견적의 세 배 정도를 지불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검찰은 이 회사의 소유주가 도주 상태이며, 그의 직원 두 명이 다단계 이삿짐 사기 사건에서의 역할로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사는 “Great Moving USA”, “Green Movers”, “Cross Country Moving and Storage”, “Movers Consulting”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이 회사의 사기는 2017년부터 계속되어 왔지만, 2020년에 시카고 미디어에 처음 노출됐다. 당시 마리온 슈메켈이 오로라에서 캔자스로 이사하기 위해 사기꾼 이삿짐 회사인 뉴 시티 무브즈를 고용했는데 이삿짐 트럭이 캔자스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터무니없는 비용들을 더 요구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제 원래 견적보다 최대 2,000달러 더 요구했다,” 라고 슈메켈이 말했다. 그러나 이삿짐은 예정보다 2주나 늦게 배달되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New City Moves”는 시카고 기존 회사에 의해 저작권 침해로 고소를 당했으며 판사는 그 사기 회사에 1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과 수수료 배상을 판결했다.

Hire-A-Helper의 연구와 Better Business Bureau(BBB)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이삿짐 사기가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이사 사기로 인해 평균 836달러를 손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이삿짐 회사를 찾고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회사를 주의해야 한다.

  • 전화 견적만 가능하다고 선전
  • 의심스러울 정도로 낮은 입찰가 제시
  • 부분 또는 전면백지 계약 요청
  • 무게가 아닌 세제곱피트 단위로 계산
  • 타지역 이사업체와 유사한 이름

이사하는 회사를 고용하기 전에 해야 할 일

  • 연방 자동차 안전청 회사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운전자 면허 확인
  • 이삿짐 목록 보관
  • 물품이 파손되거나 배송이 늦었을 경우 배상에 대해 문의
  • 여러 회사로부터 견적서를 받아 비교 -견적서는 직접 가재도구를 실측 후 작성 등이 있다.

자세한 팁 및 리소스는 https://www.fmcsa.dot.gov/protect-your-move 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