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방문 김관용 수석부의장, 자유통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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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중서부의 날씨는 초겨울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장롱속에 뭍어두었던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하기도 한다. 이렇게 추워지는 날씨속에서도 대통령 직속기관이고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통의
수석 부의장 김관용 부의장이 한국에서 최근 중서부 시카고를 방문하여 미주교민들과 미국주류에
자유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많은 의미를 주고 있다. 3선의 경상북도 도지사를 지내고 평화통일의
주요한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부총리급인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관용 부의장의 미주
시카고 방문과 그가 강조한 자유통일에 대한 미국의 역할에 대하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 시카고
방문이 처음인 김 부의장은 시카고와 미국 중서부에서의 교민들과 미국인들에 대하여 한반도의
자유통일과 북한인권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김관용 수석 부의장은 최근 미주의 민주평통행사를 위하여 미국의 시카고, 댈러스, 애틀랜타, 덴버
등 4개 지역을 방문하였다. 자유 통일의 의지를 미주 교민들의 마음에 간직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
프로세스가 이뤄져 진정한 자유 통일의 개척자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협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김관용 평통 수석부의장은 ‘선한 사람의 침묵’ 대신 참여와 행동하는 평통과 미주 교민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과, 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
현장으로 뛰어들어가 작은 문제부터 하나하나 실천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의장은 모든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하고 화합하는, 통일로 에너지를 모으는데 있어 시카고 평통이 중심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책임과
역할을 맡고 있다. 시카고를 찾은 평통 김관용 수석 부의장은 미주사회의 일선 현장의 현실과 현장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해외 자문위원 한 명 한 명이 민간
공공외교관으로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과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
비전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외동포들이 현지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이고 애국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만큼 더 좋은 대한민국 홍보는 없다며, 특히 해외
자문위원은 동포들의 조국애와 직장에서의 성공적인 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적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평통위원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였다. 김 부의장은 미국내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일은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지지기반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행동하는 민주 평통’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부의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북 구미시장을 거쳐 경상북도 도지사를 3연임 하고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 평통 수석부의장에 부임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한미동맹
70년, 전쟁없는 70년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룩했다며 자유 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미주지역 현장에서 답을 찾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하는 민주평통과 미주교민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 부의장은 또한 높은 지도자급에서 통일 담론이 오고 가는것 보다 미주 일반 교민들과
언론이 평범한 보통사회에서 부터 평화통일과 북한인권개선의 작은 부분부터 역할을 조금이라도
감당해준다면 한국의 자유통일은 오히려 더욱 가능할 것이라고도 말한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민주평통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강조한것처럼 미주교민들과
민주평통위원들이 미국사회의 곳곳에서 생활하면서 자유통일과 북한인권개선의 중요성을 미국
주류사회에 민간외교관으로서 알리기를 기대한다.
한미자유연맹 부총재 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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