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가 로렌스 펙, 북.러 밀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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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면적의 반 가까이 되는 거대한 미시간 호수 인근에 위치한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미국내 3대
도시 시카고는 호수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탓인지 이미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어야할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추워지는 날씨속에서 북한의 지도부가 러시아를 얼마전 방문하여 각종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탄, 핵추진 잠수함, 그리고 핵소형화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다는
평가들이 미국사회에서도 나오고 있다. 오늘은 북한인권개선 운동의 선두주자인 수전숄티 여사가
이끄는 ‘북한자유연합’의 고문으로 있고, 필자와도 친분이 두터운 로렌스 펙 고문의 설명을 중심으로
지난 9월 북한지도부의 방러 이후 핵관련 기술 향상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많은 북한전문가들이 북한의 기술 향상을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지만, 이와
다르게 북한 지도부의 방러 이후 정찰위성과 각종 핵무기등 여러무기 기술이 매우 고도화 될 수 있다는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런 무기들이 우크라이나나 이스라엘 전쟁에도 투입될수 있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로렌스 펙 고문은 이런 북한의 무기지원들이 북한주민들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말한다.
유명한 북한 인권운동가인 수전 숄티가 대표로 있는 북한자유연합(NKFC)의 고문으로 있는 로렌스
펙은 UCLA대학 정치학 학사와 미국 로욜라대 로스쿨을 수료하고 한국에서도 김앤장, 삼성전관,
만도위니아, SK글로벌, 대한항공 근무한 적이 있는 대표적인 한국통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북한문제를
연구해온 펙 고문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이 되어서 핵, 핵추진 잠수함, 소형핵, 정찰 위성기술등
각종 대량 살상무기들의 핵심기술등을 도입하고 테러리스트 단체로 인식되 있는 하마스등에 북한제
무기를 은밀히 공급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평판을 크게 실추 시킬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로 인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더욱더 이끌어 낼수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더욱 큰,
반 북한 세력의 규합을 이끌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심화되어 결국은
북한의 엘리트 계층과 함께 북한지도부를 어려움에 직면하게 할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지나친 군사비
지출은 일반주민들을 굶주림과 경제적 피페함속에 접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펙 고문은
북한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핵소형화와 대량살상 무기들이 결국은 미국본토에도 큰 위협으로 다가올수
있다고 우려를 한다.
로렌스 펙 고문은 유태계 미국인 출신으로서 북한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북한전문가로 오랫동안
일해왔다. 그는 2차대전과 러시아등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받았던 유태인 그룹의
한사람으로서 북한정부가 러시아와의 무기기술개발 협력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특히 그가 자주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하는 유태인 정치그룹들이나 일반 미국인들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기술 거래 밀착에 대하여 매우 우려한다고 말한다.
북한의 무기개발이 너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그런 빠른 무기 기술들이 인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당수 유태인 정치그룹들도 북한의 무기기술 확장과 인권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행동한다고 한다. 북한지도부의 지난친 군비확충은 북한의 생활상황과 북한인권을
악화시킬수 있다고 로렌스 펙 고문은 크게 우려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북한주민들의 인권은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로렌스 펙 고문이 걱정하는것처럼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개선이 되고 북한곳곳에서도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한미자유연맹 부총재 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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