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도난 올해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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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지속되는 추세

지난달 29일부터 2월 4일까지 한 주일 동안 시카고에서 일어난 차량 도난 건수는 457건에 이르렀다.

하루에 무려 65건의 차량 절도가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자 시의원까지 이 이슈를 들고나오고 있다.

제20지구 시카고 시의원 제닛 테일러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당국에 직접 주문하고 나섰다.

제닛 시의원은 이 사안은 시카고시나 경찰만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연관 커뮤니티들도 모두 협력해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지구 내에서 훔친 차를 운전하다 충돌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제닛 시의원은 “이런 훔친 차량을 몰고 다니는 청소년들의 부모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자녀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일련의 도난 사건과 아울러 자녀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제닛 테일러 시의원은 8일 오후 6시부터 구역 내 Sherwood Park(5701 S. Shields)에서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미팅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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