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회 아시안 음력 설 잔치 옥브룩에서 1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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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뮤니티 주최로 16개국 커뮤니티 참여
▶봉사상에 김종갑 전 시카고한인회장

지난 10일 일본 커뮤니티가 주최한 제41회 아시안 음력 설 잔치가 옥브룩에 위치한 한 뱅큇에서 열렸다.

“함께 더 밝은 내일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6개국 커뮤니티가 참여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메간 나카노 씨는 “시카고 랜드 AACC 이사회는 시카고지역 내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각자의 문화를 소개하고 모범적인 지도자를 표창하기위해 매년 이 행사를 번갈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아시안은 미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수계 인종 그룹으로 주류사회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이런 행사가 중요하다고 의미를 소개했다.

특별히 박해달 전 회장겸 수석고문은 이사대표 연설에서 41년 긴 세월동안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행사의 이사회는 갈등이 한번도없이 오직 권익신장과 컴뮤니티 발전을위해 일해왔다고 전했으며 은퇴하는 두 이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종갑 전 시카고한인회장이 커뮤니티 봉사상을 받았으며, 차세대 수상자로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며 한인사회 봉사에도 열심히 나선 공로를 인정해 John Hersey 고등학교에 다니는 Lauren Jung 학생에게 수여되었다. 2025년도 아시안 음력 설 잔치는 인도네시아 커뮤니티에서 주관해 열리게 된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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