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달러 집단 소송 합의
▶ 온라인·우편 4월 15일까지
버라이즌이 부당 수수료 징수와 관련된 집단소송에서 1억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6년에서 2023년 사이에 버라이즌 고객이었다면 최고 100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25일 언론들에 따르면 일부 버라이즌 고객은 회사가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지불하기로 합의한 1억달러 합의금의 일부를 곧 받을 수 있다.
2016년에서 2023년 사이에 버라이즌 고객으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합의 통지를 받아야 하고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클레임 제출 마감일은 2024년 4월 15일이다.
버라이즌의 리치 영 대변인은 올해 초 합의가 발표되었을 때 성명서에서 “버라이즌은 판매 거래뿐만 아니라 마케팅, 계약 및 청구 과정에서 무선 소비자 관리 요금을 여러 번 명확하게 식별하고 설명한다”면서 “이 요금은 우리 회사가 특정 규정 준수 및 네트워크 관련 비용을 회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 회사는 모든 소비자 요금 및 수수료의 투명성과 명확한 공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각 유효한 청구는 최소 15달러부터 시작하며, 버라이즌 고객이었고 관리 수수료를 지불한 매월 1달러를 더한 금액이다. 최대 지급액은 고객당 100달러다. 웹사이트(www.verizonadministrativechargesettlement.com/submit-clai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각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보상 금액은 유효한 청구를 제출하는 고객 수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