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 황해도민회, 제19대 김미경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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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미 중서부 황해도민회는 제19대 회장 이, 취임식을 나일스의 한 식당에서 가졌다.

18대 박건일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 회장 선서식과 도기 전달의 순서가 뒤를 이었다.

이날 함께 한 이북오도민 연합회 노성환 회장과 일천만 이산가족 위원회 윤영식 이사장, 시카고 상공회의소 이제니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제19대 김미경 회장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고향 땅에 교회를 세우고 그들을 섬기고자 한다는 골자와 함께 미국에 사는 차세대들에게 자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카고 지역에 황해도민을 찾아 회원을 늘리는 일도 함께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미경 회장은 어머니 김주진 전 회장의 활동을 표본 삼아 협회 일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신임 회장은 황해도민회장과 연합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김주진 회장의 외동딸로 현재 한인회 부회장과 여성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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