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배우 송강이 까까머리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2일(한국시간 기준) 송강은 “잘!!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며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송강은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머리를 매만지고 있다. 그러나 까까머리에도 숨길 수 없는 연예인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까까머리를 본 배우 고민시는 “몸 건강히!!!!”라며 송강을 응원했다. 고민시는 송강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강은 이날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자대 생활을 할 예정이다.
입대 하루를 앞둔 지난 1일 송강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앞으로의 포부를 담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나는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그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송강은 “우리 송편이(팬덤명)들도 그 기간 동안 쭉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등 뜻깊은 많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송편의 뜻은 송:강, 편:팬 이렇게 의미 있는 이름이니, 서로서로 생각하며 나는 늘 있겠다”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보였다.
한편 송강은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다. 이후 ‘밥상 차리는 남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