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대 반전 시위대는 대학 측과 합의점을 찾아 농성장을 자진 철거 중이다.
노스웨스턴대 반전 시위대와 대학 지도부는 대학의 투자 투명성을 강화하는 합의안을 발표했지만, 시카고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측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시위는 전국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는 대학이 보잉과 같은 전쟁 무기 제공업체에 투자하고 있다며 대학이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을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대학 측은 시위 캠프장이 사전 승인 없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대학 정책 위반으로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스웨스턴대학은 학생 및 교직원의 대학 내 투자위원회 참여를 허용하고, 투자책임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 캠퍼스 내 시위를 허용하되 앰프 스피커나 텐트 설치는 허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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