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브룩의 한 정비소가 일주일 넘게 불만 켜져 있고 바닥에 우편물이 쌓인 상태로 ‘일시 폐쇄’라는 안내문만 붙여 놓고 주인은 연락 두절되었다.
4월 초에 차량을 맡긴 고객은 차 문이 잠긴 채 차를 가져가지 못해 힘들게 정비소 프렌차이즈 본사를 통해 차 문을 열고 차를 찾아갔다.
다른 고객은 타이어가 빠진 채 리프트에 올려진 자신의 차량을 수리도 못 받고 찾아가야 했으며 이미 수리비도 2,500달러나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다른 고객들도 정비소에서 차량을 가져가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까지 본사와 관계자들은 어떠한 답변도 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정비소 주인도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볼링브룩 경찰은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 중이며 정비소에는 업주에게 발송된 법원 서류 전달을 위한 안내문만 붙어 있다.
지역 보안관들은 정비소에 5번이나 방문했지만 주인을 만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정비소에서 일했던 전 직원은 “일부 직원들이 지난달 월급을 받지 못했으며 어쩔 수 없이 몇몇 직원들은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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