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시즌을 알리는 봄철 마라톤대회가 5일 샴버그에서 열려 한인 마라토너 30여 명이 완주했다
이번 대회는 10K에서부터 Half 마라톤, Full 마라톤을 모두 겸해 열렸으며 다행히 기온이 50 도선에 머물며 달리기에는 적절한 날씨였다.
한인 사회에서도 몇몇 마라톤 클럽 소속 한인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인 1세의 경우 아들과 함께 뛰기도 하고 손자와 함께 뛰기도 했다.
대회 코스 3마일 정도에 설치된 응원석에는 클럽 소속 회원들이 깜짝 방문한 최은주 한인회장과 함께 땀 흘리며 뛰는 러너들을 응원했다.
시원한 날씨에 골인 지점에 도착한 한인 선수들에게서 기진맥진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주최 측은 라이브 밴드와 더불어 과일, 피자, 스낵 바, 물 등을 제공했으며 완주한 선수들에게 메달을 목에 걸어주었다.
이번 샴버그 마라톤대회의 최고 기록을 보면 Full은 2시간 33분 53초(남자부l, 2017년), Half는 1시간 13분 55초(남자, 2021)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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