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을 타겟으로 한 의류 소매업체인 Rue21은 지난주 파산 신청을 한 후 일리노이주 20개 매장을 포함 전국 모든 매장을 폐점할 계획이다.
펜실베니아가 본사인 이 회사는 540개의 매장과 1억 9,440만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기업 매각을 시도했지만 매입을 원하는 기업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Rue21이 과거 2003년과 2017년에도 두 차례 파산 신청을 한 적이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과 온라인 쇼핑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소매 산업 전문가에 따르면 Rue21은 매력적인 상품이 없으며 다른 소매 업체들이나 특히 ‘Shein’같은 저렴하고 흥미로운 패션 플랫폼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소매 시장에 Rue21이 존재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Rue21 매장은 4~6주 후에 문을 닫을 예정이며 폐업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Rue21은 일리노이주에서는 오로라(2곳), 블루밍턴, 캘루멧 시티, 카본데일, 시카고 리지, 시세로, 페어뷰 하이츠, 거니, 졸리엣, 링컨우드, 맥체스니 파크, 매툰, 몰린, 노스 리버사이드, 피오리아, 퀸시, 락포드, 샴버그 및 와우케건에 2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