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바이든은 시카고의 다른 모금 행사에서 250만 달러를 모금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개최한 모금 행사에서 또다시 2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이날 그는 13분 동안 연설하면서 시카고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8월에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한다고 청중에게 말했다.
바이든은 연설의 대부분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하며 또 한 번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맡게 된다면 국가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은 “오늘날 미국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의료보험에 가입했다”며 의료 분야에서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보험개혁법을 폐지하기로 “여전히 결심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사회보장 혜택과 메디케이드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다시 트럼프를 저격했다.
바이든은 또한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언급하며 우리 선조들이 그와 같은 태도를 가졌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행렬이 솔저 필드에서 호텔로 향하는 동안 시카고 경찰은 시내 도로를 차단하여 교통 체증을 일으켰다. 한 운전자는 다운타운에서 하이드 파크까지 가는 데 90분이 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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