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틱톡 금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틱톡은 7일 워싱턴DC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의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특정 플랫폼을 영구적이고 전국적으로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면서
“모호한 국가 안보 우려에 근거해 헌법이 보장한 1억 7천만 명 미국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내부에서도 틱톡 금지법이 헌법에 반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CNN 등은 표현의 자유가 법정 싸움에서 큰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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