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와 치료제가 결합하는 구조를 정확히 예측해 앞으로는 신약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해 주목된다.
과학자들이 10년간 못 푼 난제를 30분에 찾아내자 전 세계가 놀라고 있다.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는 복잡한 세포의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최신 버전 ‘알파폴드3’를 공개했다.
알파폴드3는 생명체의 근간이 되는 거의 모든 생체 분자 구조 예측이 가능하다고 딥마인드는 밝히고 있다.
3년 전에 선보인 ‘알파폴드2’보다 50% 이상, 특정 상호작용에선 2배까지 정확도가 높아졌다.
단백질, DNA 같은 분자를 파악해 세포의 건강한 기능을 파악하고 질병을 유발하는 분자의 화학적 변형까지 모델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측은 이를 기반으로 인류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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